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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심장이식수술 5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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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댓글 0건 조회 4,125회 작성일 20-12-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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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의료진이 심장이식 50번째 수술환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병원 측은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심장이식수술 첫번째 환자와

50번째 환자에게 비누꽃과 건강검진권을 전달하며 건강과 쾌유를 기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2017년 대구.경북 최초로 심장이식수술을 성공한 계명대 동산병원이 3년만에 심장이식수술 50례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2017년 3월 23일 첫 심장이식수술을 성공한 후, 같은 해 14건, 2018년 13건, 지난해 14건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도 코로나 19 악재에도 불구하고, 9건의 심장 이식수술을 성공, 매년 전국 5위권 이내의 심장이식 수술건수를 유지하고 있다.


수술을 받은 환자의 연령은 10대부터 70대까지로 넓게 분포됐다.  평균 연령은 52세 남자가 64%를 차지했다.  심장이식을 시행한 원인진단으로는 확장성

심근병증이 40%로 가장 많았고, 허혈성 심근증이 22%, 비후성 심근증이 16%였다.  급성 전격성 심근염으로 이식한 건수도 8%에 달했다.


50번째 수술응 받은 이모씨(59)는 "처음 심장이식 수술을 결정했을 때 두려웠지만, 계명대 동산병원이 심장이식수술에 있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교수님이 꾸준히 용기를 주셨기에 믿고 결정할 수 있었다"면서 "성공적인 수술로 새 삶을 갖게 해준 모든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장이식수술을 집도한 박남희 장기이식센터장(흉부외과)은 "고난도 이식치료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훌륭한 의료진과 우수한 시스템에

기반한 다학제 진료를 통해 얻어진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장기이식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 고 밝혔다.


병원 측은 "심장이식의 성공을 위해서는 치료 과정에 동반되는 여러가지 심장 문제를 잘 관리해야 한다. 동산병원은 다양한 과의 전문의들이 모여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를 돌본다"며 "흉부외과, 심장내과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병리과, 진담검사의학과, 장기이식센터, 영양팀,

사회사업팀 등이 참여해 최선의 치료법과 지원방법을 찾기에 성공률뿐만 아니라, 수술 후 환자들의 생존률도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21일 병원 대강당에서 심장이식수술 50례 기념행사를 가졌다.   (영남일보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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