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헌혈의 집 계명대센터를 개소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국경북혈액원 제공)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대구 달서구에 '헌혈의 집 계명대센터'를 개소했다.

28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달서구 주민들이 쉽게 헌혈을 할 수 있도록 헌혈의 집 계명대센터를 열었다.

헌혈의 집 계명대센터는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에서 12번째로 여는 헌혈의 집이다.  대구 달서구 지역에선 처음이다.  첫 헌혈의 집이다.

계명대 동문 대구은행(산학협력관) 2층에 위치해 있으며 118.81㎥(57.2평) 규모로 채혈 침대 7대, 현장 성분 채혈기 2대, 혈소판 성분 채혈기 1대 장비를 갖췄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허부자 대구경북혈액원장은 "많은 달서구 성서 지역 및 다사읍 주민들이 헌혈의 집 계명대센터에서 생명을 나누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위기도 극복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남일보 2020.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