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교수선교회와 대학교회 관계자들이 아프리카 유학생 이자일씨에게 장학금 400만원을 수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 교수선교회(회장 김성숙 교수)와 대학교회(임경수 교목실장 담임)는 지난 12일 이자일씨(Isaie Nkundimana, 아프리카 르완다 출신,

계명대 대학원 신학과 박사과정)에게 4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자일씨는 계명대 신학과 박사과정에 재학하며, 학업이외에 평소 지역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한국교회의 역사와 특징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본국으로부터의 지원이 끊어지고, 또 아르바이트를 할 기회가 없어서 경제를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소식을 접한 계명대 교수선교회와 대학교회가 도움을 주기로 한 것이다.

이에 대학원 신학과 학생회와 교수회가 후원활동을 시작했고 이번에 교수선교회와 대학교회가 도움을 주기에 이르렀다.

이자일씨는 "계명대 기독공동체들의 연합적인 도움이 큰 힘이 된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본국과 아프리카의 발전에 앞서는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

(영남일보 2021.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