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 살리기에 힘을 모은다. 

군과 대구상공회의소는 '달성군 기업 소비재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홍보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로 개척 등을 돕는다.

온라인 홍보플랫폼 구축과 지역 상품 팔아주기 릴레이 행사, 달성 경제 살리기 캠페인,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기업과 제품 인지도를 높여 판매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온라인 기업홍보플랫폼(홈페이지)인 '꽃피는 달성상회'를 제작했다. 

공모로 선정된 26개 업체 52개 제품은 홍보 영상 편집 등을 거쳐 이달말쯤 공개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지역경제도 크게 위축됐다. 

지역 기업이 살아야 달성 경제가 살 수 있기 때문에 민·관·기업 모두가 똘똘 뭉쳐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달성군 기업소비재제품 홍보 및 판매지원사업' 이 위기 극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도 "지역 경제 주체들이 함께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지원함으로써 

참여기업들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고, 나아가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 일류 기업과 상품으로 

성장·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대구상공회의소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군과 상공회의소는 최근 '꽃피는 달성상회 오픈식'을 개최하고, 지역 상품 판매 촉진을 위한 '달성경제살리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영남일보 2021.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