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센터장 서영성)가 최근 비만대사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비만대사수술은 내과적 방법으로는 치료가 힘든 고도비만 환자나 고도비만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 비만에 따른 각종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 등을 수술로 치료하는 것이다.

특히 체중 감량뿐 아니라, 고혈압·당뇨·수면 무호흡증 등 고도비만과 관련된 각종 질환의 치료에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여러 진료과의 전문 교수가 다학제 진료를 통해 비만대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비만전문코디네이터와 전문 영양사가 수술 전 상담부터 식이요법, 체중조절 교육 등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 2019년 4월에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주관하는 비만대사수술기관 인증을 받으며, 대구·경북 비만대사 수술 분야의 선두 주자로 평가 받기도 했다.

계명대 비만대사수술센터는 비만대사수술 분야 전문교수, 운동·비만 관리 전문가 등이 참여해, 국내 비만수술의 최신 연구 동향과 수술 경험 등을 공유하는 ‘동산 비만대사수술 심포지엄’을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는 오는 12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출처 : 대구일보 20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