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대학 태권도인들이 오는 2024년 대구에 모인다.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달서갑)은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세계대학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을 대구시에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각국을 대표하는 대학 태권도인들이 겨루기, 품새, 시범 등의 종목을 통해 승부를 가리고, 국경을 뛰어넘어 태권도를 매개로 참가국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교류하는 축제다.

2024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 동안 대회를 개최한다. 

40여 개국에 400여 명의 해외 선수단과 2천여 명의 국내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지역에서 가장 먼저 태권도학과를 개설한 계명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회 운영 총괄도 계명대가 담당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는 올림픽 출전 랭킹포인트도 부여받는다.

홍석준 의원은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유치로 대구가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외교 허브 도시라는 이미지 구축은 물론 약 2500여 명의 선수단이 방문해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 대구CBS 202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