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건강심사평가원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높은 의료 수준과 전문성을 입증했다.

먼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전국의 응급의료기관 총 422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공공성 4개 영역 내 16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대구동산병원은 13개의 지표에서 지역응급의료기관 234곳 중 1위를 달성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병원 표준화 사망비(HSMR) 및 위험도 표준화 재입원비(RSRR) 평가’에서 모두 ‘A그룹’을 달성했다.

평가는 전국의 종합병원급 이상 374기관(2022년)을 대상으로 각 의료기관의 의료 질적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는데, 사망비가 낮은 기관(A 그룹)·사망비가 평균 수준인 기관(B 그룹)·사망비가 높은 기관 (C 그룹)으로 3그룹으로 구분한다. 평균 100% 기준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좋으며, 대구동산병원은 HSMR 63.5%·RSRR 74.4%를 기록했다.

정우진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대구동산병원의 높은 의료 수준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민들이 더욱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북일보 202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