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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모교 연극예술과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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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53회 작성일 07-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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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26개 작품 무대 달군다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민회관 등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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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구를 뮤지컬 열기 속으로 인도할 제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터벌 참가작과 공연 일정이 확정됐다.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은 14일 대구오페라하우스·대구시민회관·수성아트피아 등에서 공연될 창작지원 작품 5개, 일반초청 작품 6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참가작 15개를 발표했다.  

   ▲창작지원 작품

  선정심사위원회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19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 한 결과, (주)에스엔코의 마샬아트퍼포먼스 달,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의 한네의 승천 등 대극장 작품 2개, PAMA프로덕션의 미라클, 만화방 미숙이를 제작한 뉴컴퍼니의 마술사 죠니, 디엠씨커뮤니케이션즈의 우리 사랑해도 될까요? 등 소극장 작품 3개를 선정했다.

  달은 역동적인 태권도의 움직임을 달빛아래 한 폭의 서정적인 수묵화로 표현한 작품이며, 한네의 승천은 전통 가락과 현대적 감성이 어울어진 국악 뮤지컬. 미라클은 뇌사자의 인권과 삶의 희망과 기적의 참된 의미를 그리고 있으며, 마술사 죠니는 서커스·마술·뮤지컬이 어우러진 독특한 연출이 돋보인다.

  우리 사랑해도 될까요?는 애틋한 사랑을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전하는 라이브 창작 가요 뮤지컬이다. 대극장 작품에는 5천만 원, 소극장 작품에는 각 2천만 원의 제작 지원금이 지급되며 달은 6월 16,17일, 한네의 승천은 6월 30~7월 1일 대구시민회관, 미라클은 5월 19~24일, 마술사 죠니는 6월 21~24일, 우리 사랑해도 될까요?는 6월 29~7월 1일 봉산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일반초청 작품

  일반초청작에는 악극, 창극, 가족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가 망라되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캣츠. 오리지널 투어팀이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5월 31일부터 7월 1일까지 공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20,2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이게 될 중국 무극 일파산조(一把酸棗)는 중국 청나라를 배경으로 한 남녀간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장년층을 겨냥한 악극 울고 넘는 박달재는 5월 26,27일, 국립창극단과 영남판소리보존회가 심청전을 스펙타클한 규모로 새롭게 구성한 창극 청(淸)은 5월 30일 대구시민회관에서 공연된다. 양만춘 인디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진행되는 콘서트 형식의 창작 뮤지컬 컨츄리 보이 스캣는 6월 9,10일, 가족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6월 23,24일 대구수성아트피아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참가작

  한국뮤지컬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주자인 대학생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을 개최하기 위해 지난 1월 참가 대학을 모집한 결과, 13개 대학에서 15개 작품이 접수됐다. 당초 심사를 통해 8개 대학만 출전시킬 계획이었으나, 젊은이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지원양식을 제대로 갖춘 대학 및 단체는 모두 참가 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팀은 대구가톨릭대 무용·공연학과 뮤지컬전공의 여우와 늑대사이, 대경대 뮤지컬과의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계명대 연극예술과의 지킬 앤 하이드, 단국대 연극영화과의 틱틱붐, 호남대 다매체영상학과의 페임 등이다. 특히 일본 나고야예술대학이 특별 참가해 대학뮤지컬페스티벌이 국제적인 행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했다. 행사는 체계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해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과 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공연은 대구동구문화회관, 대구봉산문화회관 등에서 열린다. 참가 대학 및 단체에는 각 5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되고 심사를 통해 대상 1천만 원 등 총 2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도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창작지원 작품에는 티켓 가격 상한선을 제시하고 일반초청작 대부분을 직접 주관하는 한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참가작은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뮤지컬 공연이 가능한 준 대본 수준의 시놉시스 및 대본 공모를 4월 10일부터 20일까지 한다. 당선작 1편에 500만 원, 가작 1편에 300만 원을 지급하며, 대구지역 내에서 제작되거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참가작으로 무대에 오르는 경우 창작지원 사업 우선권을 준다. 053)622-1945.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매일신문사.

 
- 2007년 03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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