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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도네시아 박재한 한인회장 - 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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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댓글 0건 조회 5,482회 작성일 20-12-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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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나라' 인도네시아에 한 세기 동안 한인과 한인기업의 성공 진출사를 담은 100년사가 출간됐다.


재인도네시아 박재한 한인회장을 편찬위원장으로 하고 각계 한인이 참여한 한인 100년사 편찬위원회는 22일 자카르타 한국대사관

대강당에서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인도네시아의 한인 역사가 시자가된 것은 3.1운동 자금을 지원한 장윤원(張潤遠 1883~1947)선생이 망명생활을 하다 1920년 9월 20일

자카르타에 도착한 사건을 기점으로 한다.

1910년대에 조선의 인삼 상인들이 인도네시아를 다녀가기도 했으나 이곳에서 결혼해 정착한 한인은 장 선생이 최초다.


한인회는 지난해 7월 100년사 편찬위를 출범하고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을 받아 1년 넘게 방대한 자료수집과 고증을 거쳐 511쪽 분량의

책을 출간했다.


박재한 한인회장은 편찬사를 통해 "일제강점기에 이름조차 낯설던 인도네시아 땅에 조선인 군속을 비롯해 수많은 한인이 징용의

세월을 살고, 전범 재판에 몰려 목숨을 잃었다"며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찬다온 개척자들로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한인사회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책 한 권에 모든 한인사를 담을 수 없지만, 적어도 선배들이 걸어온 길에 밝은 조명 한 줄기를 비추는 의미가 되리라 자부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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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출범한 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 편찬위


한인 100년사에 따르면 장윤원 선생은 은행에서 일하면서 해외로 망명한 독립운동가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다 일본 경찰에 발각됐다.


그는 체포령을 피해 만주로 탈출한 뒤 1920년 당시 인도네시아를 식민지배하던 네들란드 총독부 고위 관리의 권유로 망명했다.

장 선생은 1945년 8월 종전으로 출옥한 뒤 조선인 포로감시원들의 구명과 민간인 귀환 문제를 해결하려고 뛰어다니다 고문 휴유증

등으로 1947년 11월 6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자세한 자료는 첨부 참조 부탁드립니다.  연합뉴스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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