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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춤사위에 지역가락 덧입힌‘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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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댓글 0건 조회 3,736회 작성일 21-05-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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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신’ 공연 모습.


‘DAC 레퍼토리’ 공연인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의 밤 ‘별신(別神)’(안무 장유경 계명대학교 무용전공 교수)이 

13일과 14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서 열린다.

‘별신’은 ‘안부를 묻다’를 부제로 지난해 11월 팔공홀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은 물론, 

공연계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번 공연 ‘별신’은 ‘답신을 받다’를 부제로 감사의 뜻을 담아 DAC 레퍼토리 공연으로 돌아온다.

‘별신’은 코로나 시대, 서로의 안위를 걱정하는데서 이야기가 출발한다. 

1장 ‘안부’, 2장 ‘문굿’, 3장 ‘별신’, 4장 ‘꽃노래’, 5장 ‘그리고 내일’의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걱정과 염려에서 다독임과 위로, 그리고 희망의 내일로 나아가는 여정을 가장 한국적인, 

그리고 또 가장 대구적인 노래와 음악, 춤과 의상, 무대와 조명으로 연출해 낸다.

특히 주목할 만 한 점은, 코로나로 인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단절과 우울을 해소하기 위해 

‘달구벌 별신굿’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위한 공동의 제 ‘동해안 별신굿’의 원형에 

창작과 재구성이 더해진 작품으로 ‘동해안 별신굿’이 지닌 독특한 장단과 세련되고 풍부한 내용, 

그 무악(巫樂)과 무가(巫歌)에 지역 특유의 가락을 더하여 춤에 얹는다. 

이렇게 무대에서 제를 올리고 놀이를 놀며 풍어와 안전을 빌듯이 인류의 희망적인 내일을 그린다.

‘별신’ 공연에서는 대구시립국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가 라이브로 어우러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재진 대구시립국악단 단원이 지휘를 맡아 지역의 색채가 묻어나는 무용음악을 선보인다

출처 : 대구신문(http://www.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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