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수희<사진>의 27번째 독주회 '봄날의 노래'가 6월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주희는 계명대학교(피아노 전공)를 졸업한 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석사과정 및 연주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수희는 이날 멘델스존의 '봄의 노래' '달콤한 추억' '베틀의 노래', 

쇼팽의 '그랜드 폴로네이즈', 바흐의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프랑크의 '프렐류드, 코랄과 푸가' 등을 연주한다.

특히 프랑크 곡에서는 한 인간이 세상을 살아내려는 강한 의지와 그 과정에서의 갈등과 절규를 

영성으로 초월해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지금의 시국을 청중들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연주자의 소망을 담고 있다.

이수희 현재 현대피아노음악연구회·한국피아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계명대학교와 경북예고 등에 출강하고 있다. 무료 공연 (영남일보 2021.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