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네티스트 황요한.

대구문화재단 5기 청년예술가로 선정된 클라리네티스트 황요한의 독주회가 30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5명의 작곡가 곡들로 클라리넷의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이날 첫 곡은 클라리넷 독주곡인 주터 마이스터의 ‘무반주 A 클라리넷을 위한 카프리치오’을 연주한다. 

이어 피아니스트 한은영과 함께 브람스의 ‘클라리넷 소나타 1번, op.120’을 연주한다.

그리고 2부에는 슈만의 ‘피아노와 클라리넷을 위한 환상 소곡 집 op.73’과 잔더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카프리치오’를 

연주하며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op.28’로 끝을 맺는다.

황요한은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후 도불하여 프랑스 뫼동 국립음악원 전문연주자과정, 

발보뷔에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졸업했으며, 실내악 및 음악이론 과정을 수료하여 전문 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닦았다.



대구문화재단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독주회와 앙상블 등 여러 연주로 활발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는 

그는 현재 계명대 음악대학, 경북예술고등학교, 안동청소년오케스트라, 자인중학교에 클라리넷 강사로 출강하여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한편, 대구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에서 청년예술가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2년마다 15명의 지역 청년예술가를 선정하여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 2021.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