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네티스트 황은진〈사진〉의 독주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황은진은 경북예술고, 계명대 졸업 후 도독해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에서 마스터 과정을 졸업했다. 다수의 앙상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재독 중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독일·프랑스의 여러 도시 순회 연주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했다. 

귀국 후 2020년 귀국독주회, 2021년 대구아티스트위크 목관 부문 초청 듀오 리사이틀, 대구 KBS 클래식FM에 다수 출연했다. 

현대음악제와 다수의 앙상블 팀에 참여했으며 대구시립교향악단 베이스클라리넷 객원 단원, 경산시립교향악단 객원 단원 등 전문 연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피아니스트 한은영이 함께하며 특별출연으로 첼리스트 오국환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선 슈만의 '클라리넷을 위한 환상 소곡집', 생상스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내림마장조', 브람스의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를 위한 3중주 가단조'를 연주한다. 

클라리넷을 분해해 가며 연주가 이어지는 익살스러운 곡인 아돌프 슈라이너의 'Immer Kleiner'도 들을 수 있다. 

전석 초대. (053)623-0684
출처 : 영남일보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