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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관(국어국문 '73) 시인, 제6회 김종삼 시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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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동창회 댓글 0건 조회 221회 작성일 23-02-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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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관 시인이 최근 제6회 김종삼 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시집은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문학동네)이다. 

지난해 등단 35주년을 맞아 10년만에 펴낸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이다.

김종삼 시문학상은 한국 순수시의 지평을 넓힌 김종삼(1921~1984) 시인을 기리기 위해 기념사업회가 2017년 제정한 상이다. 

등단 10년이 넘은 시인이, 심사일 전해 1월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발간한 시집을 심사대상으로 선정한다.

운영위는 "세 차례에 걸쳐 후보작을 추렸고 세심한 논의를 걸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장옥관의 수상작은 김종삼 시 정신에 부합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현재 운영위원은 이숭원(평론가, 서울여대 명예교수), 정호승(시인), 김기택(시인, 경희 사이버대 교수), 심재휘(시인, 대진대 교수), 오형엽(평론가, 고려대 교수), 곽효환(시인, 한국문학번역원장), 신철규(시인) 등이다.

시상식은 3월 24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열린다.

1987년 '세계의문학'을 통해 등단한 장 시인은 시집으로 '황금 연못' '바퀴소리를 듣는다' '하늘 우물' '달과 뱀과 짧은 이야기' '그 겨울 나는 북벽에서 살았다'와 동시집 '내 배꼽을 만져보았다'가 있다. 

김달진문학상, 일연문학상, 노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계명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지냈다. 


출처 : 영남일보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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