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이 연임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3일 동산홀에서 ‘제15대 총장 박승호 박사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취임식은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이영직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교수와 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월 이사회 의결에 따라 계명문화대 제15대 총장으로 선임된 박 총장은 2019년 3월 제14대 총장에 취임한 이후 두 번째 총장 임기를 수행한다.

임기는 2027년 2월까지 4년이다.

박 총장은 지난 4년 동안 대학 책무인 학생 교육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한 결과 2020년 우수 교수학습지원센터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2021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LINC+사업 4~5년차 연차평가와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과 지난해 LINC3.0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올렸다.

박승호 총장은 “교육의 DX(Digital Transformation) 전환, 글로컬 고등직업교육기관의 허브 역할 강화, 재정건정성 유지를 통해 대학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목표”라며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총장은 서울대 대학원 심리학과 석사,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 교육심리학과 박사를 받았다.

서울여대 교무처장·대학원장, 한국대학교육개발센터(CTL)협의회장,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ACE) 평가위원·위원장, 대학기관인증평가 위원장, 교원양성기관평가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