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고래로 131, 내달 16일까지 정미경 ‘ㅁㅣm I’展

(재)고래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 131에서 올해 첫 번째 초대전으로 정미경 ‘ㅁㅣm I 展(전)’을 다음달 16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미경 작가는 인간의 이기심과 편리성 추구로 지구에서 숲은 점차 사라지고 동물들이 살아갈 공간은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고 보고 이런 위기감에서 그들을 위한 위로와 치유방법을 ‘ㅁㅣm I(미미)’라는 캐릭터를 통해 자연과 동물의 공존을 탐색한다.

‘ㅁㅣm I(미미)’는 다른 생명체를 통제하고자 하는 본능을 내려놓은 채 오롯이 순수한 모습으로 그들의 내면을 어루만지려 하고 있고, ‘ㅁㅣm I(미미)’를 통해 치유를 위한 에너지의 원천과 치유의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도록 권유한다.

정미경 작가는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를 졸업했으며 ‘어느 정도 예술공동체: 부기우기미술관’, ‘지역감성청년작가 교류전’, ‘지역 청년 미술작가 초대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출처 : 울산제일일보 202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