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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작곡과 출신 이상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작곡 콩쿠르' 1위 없는 2위 동양인 최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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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동창회 댓글 0건 조회 170회 작성일 23-05-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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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작곡과를 졸업한 작곡가 이상준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제7회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작곡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로 동양인 최초 수상했다.

현대음악창작단체 여로에 따르면, 이상준은 '19대의 현을 위한 쥐불놀이'로 이번 콩쿠르에 입상했다. 이상준은 "어린 시절 쇼팽을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루토스와프스키, 구레츠키, 펜데레츠키를 접했다. 동경하던 작곡가 중 한 명을 기념하는 콩쿠르이기도 하고, 폴란드 콩쿠르에서 한국 전통 놀이를 주제로 한 제 음악이 입상해 개인적으로 의미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폴란드 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의 이름을 사용하는 작곡 콩쿠르는 3개가 있다. 이 중 이상준이 입상한 콩쿠르는 지난 2011년 폴란드 도시 소포트에서 처음 펜데레츠키의 이름을 명명해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콩쿠르다. 이 콩쿠르는 3개의 콩쿠르 중 총상금이 가장 높은 콩쿠르(720만 원 상당)로 알려져 있다. 올해 입상자들에게는 오는 7월 '제13회 소포트 국제음악제'에서 폴란드 차세대 지휘자 라파우 야니악이 이끄는 소포트 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작품 발표의 기회가 제공된다.


작곡가 이상준은 계명대 학사, 폴란드 국립쇼팽음대 학사를 졸업하고 폴란드 국립쇼팽음대 석사 과정 재학 중이다. 그는 제2회 폴란드 에우게니우사 토바르니치키에고 국제 플루트 콩쿠르 작곡 부문 입상, 제34회 영남작곡콩쿠르 입상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현재 현대음악 창작단체 여로(YEORO)총괄 기획자, 서울유스콰이어 상임 작곡가 겸 기획자, 앙상블 노바팔라 상임 작곡가 겸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출처 : 영남일보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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