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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설계하는 이색 동아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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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728회 작성일 06-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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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설계하는 이색 동아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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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가시간 동아리 활동 통해 창업을 계획한다. 캠퍼스내 창업동아리 열풍...

- 튀는 아이템과 의욕으로 승부...학교에서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지원 나서...

 “여유시간을 활용해 봉사나 취미, 레져가 대부분인 동아리 활동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동아리 활동시간이 인생을 설계하는 시간입니다.”

 2006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대학캠퍼스 내에서는 각 동아리마다 신입회원모집을 위한 활동이 분주하다. 이 가운데에서도 한번 선택으로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는 동아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 문학, 통기타, 그리고 학생운동으로 대변되는 70~80년대의 대학캠퍼스 동아리.
세월이 흐르고 세태가 바뀜에 따라 90년대를 넘어서며 대학동아리는 여러 장르와 범주에 걸쳐 다양한 종류를 자랑한다. 계명대에서 현재 정식승인되어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는 6개 분과 67개에 이른다. 아마추어 무선통신 같은 역사어린 동아리부터 스킨스쿠버와 같은 고급 레져스포츠에 이르기 까지 종류는 가지각색.

 그 중에서 요즘 특히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창업관련 동아리. 대졸 취업난이라는 사회여건과 맞물려 현재 계명대에는  BISA’, 깡뉴밍’, ICEBERG’, K.P.I’, 창업하는 학생들의 모임’ 등 모두 5개의 창업동아리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BISA’(회장 박준석, 경영정보학과 4학년) 동아리의 경우는 대학생들의 창업마인드형성을 위한 활동과 교육을 통해 실제 소규모 창업활동을 통해 대학 생활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쌓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97년도에 설립 30여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여러번의 학생공모전에서 입상(3D를 이용한 인테리어 시스템, 허브 위생 방안대, 쑥을 첨가한 의약밴드, 다기능 지우개 케이스)했을 뿐 아니라 특허출원중인 아이템도 보유하고 있을만큼 실력파.  
깡뉴밍’(회장 안민지, 한국문화정보학과 4학년) 동아리 역시 학생공모전에서 입상할 만큼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팀으로 현재 한국 신화를 바탕으로한 콘텐츠 개발에 열심이다.

 아이스버그’(회장 김종욱, 공학부 2학년)는 컴퓨터 공학 소속의 학생들이 모여 무한의 발전성이 있는 IT산업분야의 창업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설립돼 의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K.P.I’(회장 김경엽, 디지털영상학과 3학년)는 컴퓨터 그래픽과 디지털 동영상편집 방송장비를 이용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인터넷방송국을 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5년 11월에 설립되어 현재 케이블 TV방송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업홍보동영상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는 등 짧은 시간 내 주위로부터 실력과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창업하는 학생들의 모임’(회장 김재현, 경영정보학과 4학년)의 경우에는 중고교 영어 학습을 위한 인터넷 사이트 구축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창업동아리.

 BISA동아리 회장 박준석(남. 경영정보학과 4년)학생은  “남들은 여유시간동안 즐기는 취미나 레져활동처럼 여길수 있겠지만 우리에게 있어 동아리활동이란 인생을 설계하는 시간.”이라고 말하고 “졸업후 동아리 활동 중 얻은 경험과 아이템을 바탕삼아 성공적인 창업과 함께 우리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일꾼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학교측에서도 이런 동아리들을 적극지원하고 나섰다. 벤처창업보육사업단(단장 김영문)에서는 미래 창업자에게 기업가정신을 고양하고, 학내에서 창업에 관한 조사연구 및 창업준비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3년 8월부터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연간 100만원 정도의 동아리 운영비 지원이외에도 대학축제 등에서 우수벤처기업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부스설치, 창업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 창업경연대회 참가지원 및 사업계획서 작성지도, 동아리 활동 공간 제공, 동아리 간 유대를 위한 워크샵 개최 및 창업전문가를 통한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방학 또는 학기 중이라도 여유시간을 이용해 벤처기업에서 단기근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월 30만원 정도의 별도 연수비도 지급하는 등 적극 장려하고 있다.

 계명대 김영문(金榮文.남. 44세. 벤처창업보육센터 단장)교수는 “현재 창업관련 소그룹 동아리 창설에 교내 학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고 말하고 “건전한 동아리 활동과 취업(창업)활성화를 위해 창업동아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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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 03 / 15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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