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앞둔 예비대학생, 준비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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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078회 작성일 07-03-05 00:00본문
입학 앞둔 예비대학생, 준비운동 시작
- KIC 신입생 60여명, 이색 오리엔테이션 Head Start Program’ 수료해... - 4박 5일 합숙 통해 신학기 학습능률의 극대화와 더불어 단체의식 고양 효과 기대... 계명대에서는 26일(월)까지 모두 19개 단과대학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강의시간표 배부, 수강신청안내, 학생부 등록 등의 학사일정안내와 지도교수, 학생회, 학과 선후배 간담회 등 만남의 시간, 교내 주요시설 안내 및 이용법 등이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었으며, 몇몇 단과대학은 대학생활 중 체계적인 학생관리와 효율적인 진로지도를 위해 Holland 적성탐색 검사를 실시하는 장면도 눈에 띄었다. 특히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의 마지막 시간에 편성된 신입생 환영파티는 학과별 장기자랑과 게임, 소그룹 공연을 통해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생동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특히 지역최초 영어전용학부인 KIC(Keimyung International College: 계명국제대학)에서는 신입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화)부터 4박 5일간의 합숙 오리엔테이션이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Head Start Program’이라는 이름의 이색 오리엔테이션은 신입생들의 학습수행능력 측정을 시작으로 개인별 수준에 맞는 교양 및 전공영역에서의 사전 교육을 통해 4년간 영어로만 진행될 교과목을 효과적으로 이수하기 위한 기초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KIC 스노우 초대학장도 직접 신입생들의 강의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룹활동을 통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함에 있어 합숙이라는 형태를 이용, 학생 상호간의 친목과 단체심도 키우는 계기가 됐다는 좋은 평가도 나왔다. 24일(토) 오후 1시에는 5일간의 Head Start Program을 통해 학생들이 수행한 그룹별 과제들을 발표, 전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계명대 이진우 총장을 비롯한 교내 관계자 및 학부모 100여명이 함께 자리한 발표시간에는 합숙에 참가한 예비신입생들이 저마다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을 능숙한 영어로 발표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KIC의 한 관계자는 “Head Start Program과 같은 고급 오리엔테이션 행사는 새 학기를 시작하는 신입생들에게 의욕적인 출발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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