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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문화 “通(통) 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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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276회 작성일 07-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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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문화 “通(통) 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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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 2007 아트페스타’ 통해 예술과 문화의 거리 조성 표방...

- 18일(금) 개막식과 축하공연 가지고 6일간 다양한 예술행사 대장정...

- 시민과 공유하는 행사 통해 문화 예술의 도시 대구의 위상 높일 터...

 “문화는 주어지는 것도 닥치는 것도 아닌,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죠”

 대구에 본격적인 예술과 문화의 거리가 탄생한다.
계명대는 최근 시민과 대중이 더불어 창조하는 예술과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해 2007 아트페스타(Art Festa)’를 추진하기로 결정, 18일(금) 오후 5시 대명캠퍼스 노천강당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가지고 6일간의 다양한 행사의 장을 연다.

 행사의 주제는 通(통)’.
 사람과 사람, 대학과 사회, 지역과 지역이 거리를 통해 소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계명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술 발전 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동경디자이너 블록, 북경 따산즈 예술특구, 홍대 앞 거리축제와 같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문화축제의 거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명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명캠퍼스와 주변 1Km 반경 내 지역을 아트 밸리’로 선포한다. 그간 산발적인 미술문화 행사를 집중화하고 개방된 공간에서 갖가지 축제의 장을 펼쳐 아트 밸리’라는 문화축제거리를 조성함으로서 지역사회와의 공유를 시도한다.

 행사기간 중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학생들의 작업실 문이 일반인들에게 개방(오픈 스튜디오)된다. 시민들은 직접 작업실을 찾아 제작과정을 지켜볼 수 있으며 작가와 대화도 나눌 수 있게 된다. 재학생 및 동문작가의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명품 플리마켓도 열리고 미술대학 옥상에서는 누드크로키 워크숍이 개최된다.
 미술작품이 갤러리가 아닌 길거리에 전시되기도 한다. 명덕네거리에서 계명네거리에 이르는 일대가 화려하고 거대한 전시장으로 23일까지 계속돼 행인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선포식이 열리는 18일 오후 5시에는 김범일 대구시장의 축사와 란, 이기찬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미술작품 벼룩시장, 거리초상화 그리기, 도자물레체험, 영정사진 촬영, 가훈써주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는 선포식에 앞서 오전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계명대 이원희(51세. 미술대학 학장) 교수는“대구의 예술적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고 예술이 평소 우리의 삶과 분리되어 있지 않음을 보여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히고 “향후 세계육상대회와 연계해 국제적 미술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문화, 미술, 디자인, 패션, 오페라가 어우러져 세계와 커뮤니케이션하는 복합도시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재해 있는 미술, 문화의 역량을 결집해 민간주도의 아트밸리 형성을 도모하고 문화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시도되는 이번 행사는 계명대 미술, 미디어아트, 패션대학에서 주관하고 미술대학 동문회, 누리사업단,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미술학원 연합회 등에서 참여하고 대구은행, 매일신문사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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