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서울시장 초청 특강 열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계명대 총학생회 초청 특강을 위해 25일 오전 11시 계명대를 방문했다. 청년의 꿈과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의양관 운제실에서 진행된 특별 강연회에는  1,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강을 통해 이 전 시장은 자신이 겪었던 실패와 절망에 관한 경험담을 학생들에게 들려주며, “젊음은 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또 도전해야하는 일에 특별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무서운 속도로 변화하는 세계에 발맞춰 자신을 변화시키고 꿈과 비전을 공유해 나갈 것”과 “무한경쟁시대 우리 청년들이 세계에 도전해 이길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가져줄 것” 등 을 당부했다.

 질의응답시간에는 사회복지학과의 한 재학생이 사회복지예산의 삭감’에 대한 우려와 폐단을 지적하자 “사회복지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예산자체보다 제대로 분배되어야 하는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일축 “경제성장 없는 복지제도의 강화는 결국 단명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노인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성장과 함께 이뤄지는 복지정책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