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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시각디자인과, 해외장학생 잇따라 선발, 경사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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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172회 작성일 07-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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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시각디자인과, 해외장학생 잇따라 선발, 경사났네

이연희 양, 미국 아트센터 장학생 선발(연 2만 1천불)...

김보미 양, 미국 RISD 장학생 선발(연 1만 5천불)...

2006년에도 이제석, 배성호 군 미국 SVA 장학생, 독일 칼스루에 대학 장학생(각 연 1만불)



people110.jpg   한미 FTA 교육시장 개방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교육부문 외화유출에 따른 장기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한 대학에서 학비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아 해외로 떠나는 학생들의 소식이 잇따라 들려와 화제다. 특히 디자인 관련 분야에서는 하버드나 예일대학에 버금가는 명성을 가진 유수한 교육기관이어서 해외유학을 꿈꾸는 주위 학생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김보미(여. 23세. 시각디자인 4년)학생은 미 국무성에서 주관하는 장학생으로 미국 RISD(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이하 리즈드) 장학생으로 선발돼 여름학기를 전액 무료로 공부하게 됐다. 리즈드는 미국의 명문 미술대학으로 1877년 설립, 전 세계에서 온 220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매년 200명 이상의 아티스트, 비평가, 작가, 철학자들이 매년 방문하는 미국 최고 명문 미술대학 중 하나.
  “2005년 미국에서 1년간 어학연수 기간 중 습득한 외국어와 아르바이트로 얻은 그래픽 실무 경험이 RISD 장학생 선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한 김 양은 “졸업후에도 외국에서 선진 그래픽 디자인 공부와 경험을 더 쌓고 싶다”며 그러나 정작 작품 활동은 한국에서 하고 싶다는 점을 강조했다. 평소 의식있는 디자인은 환경개선 뿐 아니라 우리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김양은 “디자인을 통해 사회를 희망적으로 변화 시킬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는게 꿈”이라고 희망을 밝히고 7월 초 출국을 앞두고 RISD에서 알차게 보낼 계획 준비에 분주하다.

  이연희(여. 24세. 시각디자인과 3년)학생은 미국 아트센터(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 장학생으로 선발돼 8월 미국 출국을 앞두고 있는 상태. 아트센터는 1930년 설립돼 영화관련 부분이나 산업디자인이 강세인 미 서부 지역 가장 유명한 명문 아트스쿨 중 하나. 이 양은 고교시절부터 디자인 분야에 관심이 갖고 계명대에 입학한 후 일본 칸사이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으며 전국규모 공모전 people111.jpg 입상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실력을 닦으며 미국유학의 꿈을 키워왔다. “휴학기간을 활용해 학비도 벌고 틈틈이 외국어 공부에 매진했다”고 밝힌 이양은 5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아트센터에 장학생으로 당당히 선발되는 영예를 안아 졸업할 때까지 연 2만 1천불의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게 됐다. 대학 입학 후부터 꾸준히 정신병원에서 미술치료사로, 필리핀과 태국 등지에 선교 봉사활동에도 게을리하지 않았던 이양은 “제 3세계 어려운 형편에 있는 국가에서 디자이너로서 교육과 환경개선, 세계선교 활동을 펼치는 것”이라는 자신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비슷한 케이스로 장학생으로 이미 해외에 진출, 눈부신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같은 학과의 선배 학생들도 있다. 최근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윈쇼에서 대상을 수상해 세계를 놀라게 한 이 제석(남. 25세. 시각디자인과 2005년 졸업생)군은 2006년 SVA(School of Visual Arts) 장학생. SVA는 첨단 시설과 뉴욕 교수의 95%가 현역작가로 구성, 순수미술, 미디어 아트 부문에서 미국 최고의 미술학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명문.
  1825년 설립된 독일 최초의 공업고등교육기관으로 유명한 칼스루에 대학교에 장학생으로 가 있는 학생도 있다. 2006년 초청장학생으로 선발돼 1년째 유학생활 중인 배성호(남. 27세. 시각디자인 4년)군은 학업에도 충실하고 국제공모전 등 대회에도 활발히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국위선양에도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계명대 박용진 대외협력처장은 “각종 국제화 지원 프로그램이 연이은 국제장학생 배출의 밑거름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누리와 같은 제도적 차원의 지원과 정보제공을 통해 국제화 시대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077/ 2007/ 06/ 촬영/ 편집/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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