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루마니아 협회 계명대서 창립 총회  

- 19일(화) 11시 30분 아르테니 주한 루마니아 대사 계명대 찾아...

- 한·루 협회 창립 총회 및 특강도 열려...

 루마니아와 우리나라간 친선과 우호를 다지는 한국·루마니아 협회가 19일 계명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양국간 교류활동을 전개한다.

 창립총회에 앞서 이날 오전 계명대를 찾은 아르테니 주한 루마니아 대사는 계명대 신일희 이사장, 이진우 총장을 비롯 학생 및 교수,  한·루 협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루마니아와 한국’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열었다.

 아르테니 대사는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한국·루마니아 협회 창립총회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국·루마니아 협회는 순수 민간 외교단체형태로 운영되며, 양국간 경제교류활성화와 우호친선도모를 위해 예술, 문화 교류, 학술세미나 및 공동학술연구 지원, 유학 및 장학금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협회 회장은 계명대 김종식 교수가 맡고 조병인 경상북도교육감, 신일희 계명대학교 이사장이 고문으로 추대됐다.

 한ㆍ루 협회는 대구에서 한국ㆍ폴란드와 한국ㆍ이탈리아협회, 한국ㆍ캄보디아 협회, 한국·러시아 협회에 이어 다섯 번째로 발족하는 국제적인 민간 친선단체다.

 김종식(계명대 화학공학과 교수)회장은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된 민간외교에서 탈피 대구를 중심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 만들 것”이라고 설립취지를 설명하고 “양국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2011 대구육상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대구의 위상강화에도 한 몫을 담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