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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장벽에 펼쳐진 남북통일의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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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144회 작성일 07-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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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장벽에 펼쳐진 남북통일의 염원

대학생 디자이너들, 베를린서 남북통일국기 디자인 전시회’ 열어...

남북한이 공통으로 쓰고 있는 한글을 이용, 통일 염원 담은 국기 디자인으로 형상화

한글이름 지어주기, 한국 이미지 벳지 배포 등 한글의 우수성 홍보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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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통일 국기 디자인 전시회 통해 남북통일 염원 기원했어요”

  화합과 통일의 상징 독일 베를린 장벽에 한국대학생이 직접 디자인한 통일 대한민국의 국기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people191.jpg   지난 15일(수) 광복절, 독일 베를린 장벽(이스트사이드 갤러리) 20여 미터에 걸쳐 펼쳐진 이번 전시회는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3학년에 재학중인 안종은(25. 남), 박정배(25. 남)군 등 2명의 대학생들이 우리의 염원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소망으로 이뤄졌다.
  강의과제로 시작된 남북통일 국기프로젝트’는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1년여에 걸친 기획 속에서 탄생했다. 통일부’와의 협의로 추진된판문점 전시회’의 무산은 학생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지만 베를린시와의 협의가 잘 돼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이번전시는 분단의 상징인 베를린장벽에서 이루어 진 만큼 학생들의 감회도 남 달랐다.

people192.jpg   그래픽디자이너로서의 꿈을 가지고 있는 안군은 “통일된 한반도에 대한 염원을 품은 이 전시회를 통해 디자인이 사회에 이바지 하는 바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히고 “점차 그 미학적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글을 이용해 통일국기디자인이라는 형식으로 희망적 통일에 대한 염원과 디자인이 불가능한 역사를 가능케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두 학생의 통일국기 디자인 작품은 모두 한글을 바탕으로 제작 됐다. 안군의 작품얼기’(통일국기 이름)는 얼’이라는 한글을 디자인으로 형상화 했으며 박군의 더한기’(통일국기 이름)는 한’과 합’이라는 단어에서 따온 모음을 형상화 해 제작됐다.

  안군 등 일행은 통일국기 전시회 이외에도 베를린 장벽을 찾은 많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글이름 만들어 주기 행사와 한국 이미지를 담은 벳지를 배포하는 등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도 즉석에서 펼치며 많은 호응과 격려를 받았다.

  박군은 “전시회를 통해 우리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주는 외국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하고 “현재 통일국기 유럽거리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행동과 염원들이 모두 모인다면 남북통일의 소망은 반드시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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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 2007/ 09/ 촬영/ 편집/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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