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자흐스탄 협회 계명대서 창립총회 갖고 정식 발족해...  

- 13일(목) 오후 3시 계명대 행소박물관서 한국·카자흐스탄 협회 창립 총회 열려...

- 총회에 앞서 2시에는 두랏 바키시브(H.E. Dulat BAKISHEV) 대사 특강도 열려...

- 회장으로 손수상 동산의료원장이 추대...

 카자흐스탄과 우리나라간 친선과 우호를 다지는 한국·카자흐스탄 협회가 13일(목) 계명대 행소박물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양국간 교류활동을 전개한다.

 창립총회에 앞서 이날 12시, 계명대를 찾은 두랏 바키시브(H.E. Dulat BAKISHE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계명대 이진우 총장을 예방하고 함께 오찬을 함께 했다.

 오후 2시에는 이만섭 전 국회의장, 신일희 계명대 이사장, 이진우 총장을 비롯 학생 및 교수, 한·카 협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새로운 세계 속의 새로운 카자흐스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기도 했다.

 두랏 바키시브 대사는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한국·카자흐스탄 협회 창립총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협회 창립을 축하했으며 이만섭 전 국회의장도 축사를 통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국·카자흐스탄 협회는 순수 민간 외교단체형태로 운영되며, 양국간 우호친선도모를 위해 예술 및 문화 교류, 학술세미나, 공동학술연구 지원, 의료 및 장학사업을 전개한다. 협회 회장은 동산의료원 손수상 원장이 맡고 계명대 신일희 법인 이사장, 이만섭 전 국회의장, 김범일 대구시장, 신상철 교육감, 최용주 육군 제2사령부 부사령관, 신상일 풍국산업 회장이 고문으로 각각 추대됐다.

 한ㆍ카 협회는 대구에서  한국ㆍ폴란드와 이탈리아, 캄보디아, 러시아, 루마니아, 네팔, 필리핀, 일본, 베트남 협회에 이어 열 번째로 발족하는 국제 민간 친선단체다.

 손수상(동산의료원장) 한국·카자흐스탄 협회 회장은 “양국간 민간차원의 교류활성화는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95년부터 카자흐스탄과 의료를 중심으로 꾸준히 교류해온 경험을 살려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2007 / 09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