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카(ACUCA : Association of Christian University & College in Asia _아시아지역 기독교대학 연합) 국제회의가 25일(목)부터 27일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열렸다.

  국제화 및 교육 인증제 중심의 대학 경영 방안’ 이라는 주제로 진행 된 이번 국제회의는 필리핀 Fr. Bienvenido F. Nebres, S.J. (아테네오 대학 총장) 아쿠카 회장 및 태국 Rev. Bro. Dr. Bancha Saenghiran(태국 어썸션 대학) 총장 등 7개국 60여명의 대학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25일(목) 상임이사회를 비롯해 26일에는 주제별 포럼과 워크샵 그리고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리포트, 클로징 세션 및 경주투어 등의 일정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아쿠카(ACUCA)는 아시아지역 기독대학들로 구성된 단체로서 1976년부터 격년제로 학생세미나 및 정기 총회, 매년 순회강연 2회, 그리고 각종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하여 기독교정신의 전파와 더불어 학술 및 문화교류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7개국 53개 기독교 대학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 내에서는 계명대를 비롯,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10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계명대는 지난 95년 아쿠카 회장교를 지낸바 있으며 2006년 상임이사 및 부회장교로 활동했다. 2008년부터 다시 회장교(임기 2년)로 활동할 계명대는 7개국 50여개 아시아지역 기독교 대학을 대표하고 리더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