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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방과후·방문교사 양성과정’ 수료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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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036회 작성일 08-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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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방과후·방문교사 양성과정’ 수료식 열려...

- 30일(수) 11시, 계명대 행소 박물관 시청각실서 수료식 열려...

- 영어권(필리핀) 29명, 비영어권(베트남, 중국, 일본) 45명 등 74명의 원어민 교사 배출

- 수료생 라렌스씨 “교육 어려웠지만 한국국민의 일원으로 일 할 수 있다는 기대감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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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과 대구경북연구원이 주최하고 계명대가 주관하는 경상북도 결혼이민여성 방과후· 방문교사 양성과정’을 통해 영어권 29명, 베트남, 중국, 일본어권 등 45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원어민 선생님 및 방문 교사로 거듭났다.

  계명대는 30일(수) 11시,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이 과정 교육생들의 수료식을 가지고 74명의 방과후· 방문교사를 배출했다. 교육생의 시범강의도 열려 눈길을 끈 이번 행사에는 계명대 이진우 총장을 비롯 김관용 도지사, 조병인 도교육감,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 등 인사들이 참여해 초등학교 방과 후 교사 활용 협약에 공동 조인, 교육받은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글교사로 활동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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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는 지난 1월 7일부터 25일까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모국어로 하는 결혼이주여성 8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 자모, 문법, 발음, 맞춤법 등 출퇴근 교육 60시간과 집체교육(합숙) 24시간을 진행한 바 있다. 수료생들 중 영어권(필리핀) 29명은 원어민 교사로, 비영어권(중국, 일본, 베트남 등) 45명은 한글교사로 각각 활동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하기 전 시골에서 전업주부로 가사일과 농사일을 돕던 필리핀인 라렌스(30세. 성주거주)씨는 “교육과정은 좀 힘들었지만 다른 이민여성들과 함께 어울리고 공부하며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며 “내가 몸담고 있는 이 사회에서 교사라는 사명감 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고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맡은 바 열과 성을 다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계명대 김선정 교수는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라 교육과정의 이해도가 높았고 성실한 교육자세로 인해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과정을 마칠 수 있었다”며 “향후 꾸준한 피드백을 통해 전국최초로 시도되는 이 사업이 부족한 원어민 교사의 수급을 원활히 하고 직업능력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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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 2008/ 01/ 촬영/ 편집/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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