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아트센터 및 음악·공연예술대학 문 열었다...  

- 28일(목) 11시, 준공봉헌예배 갖고 문 열어...

- 2천석 규모 고급 공연장인 계명아트센터, 새 모습으로 성서로 이전한 음악·공연예술대학

- “지역 부족한 공연 공간 해소, 문화욕구 충족 및 학교 홍보와 수익사업에도 이바지 기대...”

 계명대 신축 음악·공연예술대학 및 계명아트센터가 28일(목) 11시, 1층 중강당에서 준공봉헌예배를 갖고 문을 연다.

 관현악과, 성악과, 작곡과, 피아노과, 오르간과, 연극예술과, 뮤직프로덕션과, 계명쇼팽음악원이 사용하게 될 음악·공연예술대학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약 2만㎡ 규모로 행정사무실, 강의실, 세미나실, 중강당, 소강당, 음악 연습실, 오케스트라실, 합창실, 합주실, 음악감상실, 레슨실, 무용실습실, 연기실습실, 스튜디오, 녹음실기실, 전자음악실 등 현대식 시설 및 기자재가 갖춰져 있다.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등 고급 공연을 위해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약 1만㎡ 규모로 신축된 계명아트센터는 2천석 규모의 객석과 더불어 연습실, 리허설실, 출연자 대기실 및 휴게실, 지휘자실, 분장실, 영사실, 조명 및 음향제어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첨단 음향시설과 무대 시설은 오페라 및 뮤지컬을 수용하는 전문용도, 설비 면에서 볼 때 지역에서 독보적인 전문공연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계명대는 겨울 방학을 이용해 기존 대명캠퍼스에 있던 음악·공연예술대학을 신축 건물로 이전 완료하고 3월 신학기부터 학생들이 수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계명아트센터는 무대 상부 추가공사가 마무리되는 6월 이후 시험가동을 거쳐 9월 중 개관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대학 측은 “음악·공연예술대학이 성서캠퍼스로 이전함에 따라 관련 학과의 시설수준 향상은 물론 이원화된 캠퍼스에 따른 학사행정의 비효율성을 해소해 집중되고 탄력있는 학사운영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계명아트센터는 지역의 부족한 공연 공간 해소와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에 이바지하고 오페라, 뮤지컬 공연 뿐 아니라 외부의 대중 콘서트 공연 등을 유치해 학교의 이미지 홍보와 수익사업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8 / 03 / 03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