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U-캠퍼스 시대 연다...  

- 계명대, KT와 7일(금) 와이브로 U-캠퍼스 구축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 열어...

-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최초로 3월부터 계명대에 와이브로 서비스 돌입...

- 학생들 휴대용 단말기 이용, 캠퍼스 내 자유로운 고속무선 인터넷 사용할 수 있게 돼...

 계명대가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최초로 올 3월부터 캠퍼스에 와이브로 서비스가 본격 개통, U-캠퍼스 구축에 한발 다가선다.
 계명대(총장 이진우)는 오는 7일(금) KT(대구본부장 노대전)와 와이브로 U-캠퍼스 구축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열고 계명대에 와이브로 존을 구축, 향후 U-CAMPUS 구축과 관련 인적, 물적 교류 및 협력사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지난해부터 KT와 협의를 통해 올 1월 말 캠퍼스 전역에 관련 설비와 시험가동까지 마친 상태. 서비스가 개통되면 계명대 학생들은 USB, PDA, 휴대폰 등 다양한 형태의 와이브로 단말기를 이용해 캠퍼스 전 지역에서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와이브로의 개통에 따라 계명대는 기존의 유무선 랜과 더불어 진정한 의미의 U-캠퍼스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계명대 강문식(정보전산부장)교수는“학생들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쉽게 와이브로 서비스에 가입 할 수 있으며 출ㆍ퇴근길 이동시간을 이용해 강의 수강, 출석체크, 과제제출, 시험응시 등 대학 내 각종 학사정보를 손쉽게 이용함으로써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와이브로 캠퍼스의 편리함을 설명했다. 계명대 교직원 및 재학생에게는 3월부터 3개월간 KT 와이브로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무선광대역인터넷, 무선초고속인터넷, 2.3㎓ 휴대인터넷 등으로 풀이되는 와이브로(Wireless Broadband Internet)는 정보통신부·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이동통신 업체들이 상용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하는 무선 휴대인터넷 서비스로 휴대형 무선단말기를 이용해 정지 및 보행 또는 시속 60㎞로 이동하는 상태에서도 고속 전송속도로 인터넷에 접속,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퍼스널컴퓨터·노트북컴퓨터·PDA·차량용 수신기 등에 와이브로 단말기를 설치하면 이동하는 자동차 안이나 지하철에서도 휴대폰처럼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KT에서는 계명대 개통을 시작으로 대구지하철과도 연계하는 등 향후 와이브로망을 점진적으로 대구전역에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2008 / 03 / 08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