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유아교육과 아이조아팀 춘천인형극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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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134회 작성일 08-09-19 00:00본문
계명대 유아교육과 아이조아팀 춘천인형극제 최우수상 수상
어린이 위해 독도 사랑 인형극 만들래요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춘천인형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계명대 유아교육과 인형극동아리 아이조아팀(사진)은 다음번에는 독도를 알리는 작품을 들고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이 학과 재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아이조아팀은 최근 열린 제20회 춘천인형극제에 우리 함께 꼬끼오란 작품을 출품, 대학생 및 일반인 32개팀과 경쟁을 벌인 끝에 최우수상과 상금 70만원을 받았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창의적인 스토리와 교훈적인 메시지 전달력이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본에서부터 인형 연기, 소품, 음향, 조명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앞을 보지 못해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던 닭이 이를 극복하고 함께 어울리는 과정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그려냈다.
계명대 아이조아팀은 2002년 창단해 전국인형경연대회, 대구 인형극 머머리섬 축제 등 각종 전국 규모 공모전에서 수상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사회 현안과 결부된 메시지 전달에 주력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는 이 팀은 유치원 초청공연과 전국 규모 워크숍 유치, 어린이날 인형극 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민영 팀장은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망언을 불식시키는 한편,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독도가 우리 땅이란 사실을 인형극으로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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