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가 어르신 건강 책임집니다!!!  

- 고령자 위한 태권도 대회 전국최초 열려...

- 9월 27일, 계명대 체육관서 제1회 계명대 총장배 전국시니어 생활체조 태권도 대회...

- 에어로빅 등 기존체조 종목에 태권도 동작 30초 이상 포함...

- 2006년부터 계명대 태권도학특성화사업팀의 고령자맞춤형 태권도 프로그램 노력 결실...

- 기존 생활체육에 태권도 접목된 새로운 분야로 자리잡아...

 고령자를 위한 태권도 대회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지역대학에서 열린다.

 계명대 태권도학특성화사업팀과 대구시 시니어생활체조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계명대학교 총장배 전국시니어생활체육태권도대회’가 27일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종목은 에어로빅체조, 에어로빅스, 태권로빅, 건강체조, 댄스스포츠, 댄스체조, 민속체조, 기구체조 등으로 이뤄지며 각 종목에는 태권도동작이 30초 이상 반드시 포함된다.

 참가자격은 전국시니어생활체조, 에어로빅체조, 댄스스포츠, 우리춤제조 동호인(회) 및 단체 60세이상 남녀로 현재 30개팀이 접수를 마친 상태며 당일 참가선수, 임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보급되어있는 기존 생활체조(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등)에 우리나라의 고유체육문화인 태권도를 접목해 개발된 새로운 생활체육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계명대 태권도특성화사업팀의 고령자맞춤형태권도에 대한 연구와 노력을 통해 거둬진 결실이다.  
 계명대 태권도학특성화사업팀은 고령자들이 폐용성 운동기능저하’에 따른 신체적 거동불편이 산보나 단순한 워킹 만으로는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점에 착안, 지난 2006년 연구를 통해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고령자 맞춤형 태권도 운동 프로그램’을 전국최초로 개발, 2007년부터 지역복지관을 중심으로태권도 건강교실’을 시범운영해 왔다. 운영결과를 토대로 한 사업팀의 분석에 따르면 69세(± 4.7세)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무릎통증, 요통, 계단오르기 등에서 어려움을 해결했으며, 일상생활 활동기능의 현저한 향상을 나타냈으며 체력테스트에서 보행능력, 근력, 동적밸런스능력, 유연성 등에서 개선을 나타내 고령자맞춤형 태권도 프로그램의 효과가 우수함을 입증했다.

 계명대 태권도학특성화사업팀을 책임지고 있는 배영상 교수는 “고령자들의 애로사항인 근력약화에 따른 신체 운동능력 저하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등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향후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연대해 고령 친화적 태권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8 / 10 / 16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