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재학생, 대학축제 수익금으로 기아돕기 앞장서...  

 계명대 재학생들이 지난달 열었던 대학 축제 수익금의 5퍼센트인 103만 4,600원을 1일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에 전달했다.

 계명대 총동아리연합회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기아대책과 함께하는 2008 가을연합축제’를 열어, 캠퍼스 전체에서 학생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커플자장면먹여주기’와 우유빨리마시기’, 라면탑쌓기’ 등 다양한 기부 이벤트가 벌어졌으며, 우승자 이름으로 우유, 분유를 기아대책을 통해 북한 어린이들에게 보내고, 대학 주변 결식아동에게 라면을 전달할 예정이다.

 후원물품과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한 계명대 총동아리연합회장 강병재 씨는 “참여자도 즐겁고, 그 기쁨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었다”며 “축제를 통해 모은 수익금의 5%를 기아대책에 기부함으로써 영아사망률이 높은 아프리카 5세 미만 아이들을 살리는 일에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수익금의 5퍼센트가 기부된 것 외에도, 모두 1,800여개의 기아대책 사랑의 밥그릇’ 저금통이 계명대학교 학생과 학교 교직원들에게 전달됐다. 또한 한 사람이 1달에 1천원 후원하는 사랑의 111 운동’에 학생과 교직원 153명이 동참해 의미있는 대학축제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 / 10 / 30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