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time, anywhere, we are a family!

커뮤니티

모교소식

[대구 리딩그룹 네트워크 대해부] 친인척, 사제 관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265회 작성일 06-07-26 00:00

본문

[대구 리딩그룹 네트워크 대해부] 친인척, 사제 관계
20060706_200741000.jpg
리딩그룹 중 친인척, 사제관계로 연결된 사람은 20여 명에 이른다.

김범일(56) 대구시장과 김형렬(47) 수성구청장은 먼 인척관계다. 김 시장의 부인과 김 구청장의 부인이 10촌 사이였는데 지금까지 모르다 지난 5·31지방선거 기간 중 친척들의 귀띔으로 동서지간임을 알게 됐다. 김 구청장은 이전까지 개인적인 만남은 없었는데 자주 찾아볼 계획이라고 했다.

권영호(65) 인터불고그룹 회장과 인주철(65) 보훈병원장은 사돈 관계다. 지난 1999년 인 원장은 권 회장의 둘째 딸을 며느리로 맞았다. 인 회장의 아들은 현재 인터불고호텔 이사로 있으며 며느리는 대구가톨릭대 강사로 활동하다 지금은 두 자녀를 키우고 있다.

이화언(62) 대구은행장과 이충곤(62) (주)에스엘 회장도 사돈지간이다. 현재 (주)에스엘에서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이 회장의 아들과 이 행장의 딸이 중매로 결혼했다.

또 이 행장은 김덕영(54) 김&송 성형외과 원장과도 먼 친척간이다. 김 원장은 이 행장에 대해 외가쪽의 친척이지만 힘든 유년생활을 보내고 자수성가한 분이라 존경한다.고 말했다.

안경숙(46·여) 닥터안자연사랑연구소 소장 남편의 누나가 이하석(58) 영남일보 논설실장 부인이다. 안 소장은 서로 너무 바빠 명절 때나 보는 정도라고 말했다.

이종원(42) KOG 대표와 박은수(50) 변호사는 동서 지간이다. 박 변호사 부인과 이 대표의 부인은 친자매간. 이 대표는 2년 전 형님(박 변호사)이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되고 나서 한 두 번 밖에 뵙지 못했다.며 엄청난 독서량을 자랑하고 영화, 드라마 등도 놓치지 않고 섭렵하는 등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해봉(64) 국회의원과 이태수(59) 매일신문 논설주간도 먼 친척이다. 이 의원이 이 주간의 집안 아저씨 뻘인데 성주 이씨 대구화수회에서 이 의원이 회장, 이 주간이 부회장을 맡고 있다.

조해녕(63) 전 대구시장과 김진기(57) 대구고법원장이 처남 매부지간인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조 전 시장의 장인은 1995년 작고한 정암(定巖) 김병찬 전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다. 조 전 시장과 김 고법원장은 자주 만나 속내를 털어놓을 정도로 절친하다.

스승과 제자 관계로는 김형기(53)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윤종화(38 )참여연대사무처장, 박찬석(66)국회의원-조명희(51) 경일대 위성정보공학과 교수, 인주철(65) 보훈병원장-이창(52) 대구시의사회 회장, 임우상(71) 계명대 음대 명예교수-배선주(53) 대구문화회 대표·박정숙(50)계명대 간호대 학장, 신일희(67)계명기독학원 이사장-이원희(50)계명대 미대 학장 등이 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 2006년 07월 07일 - 매일신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