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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한국 배우자’관심과 열기, 유학으로 연결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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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311회 작성일 09-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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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한국 배우자’관심과 열기, 유학으로 연결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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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한국유학박람회 1만 명 성황...계명대, 서울대, 연세대 등 46개 한국대학 참여...

- 계명대 한국어수강권 경품 당첨된 치미드도르지씨,“한국어 관심 있는 막내딸 줄 것”

- 작년 몽골에 한국어문화센터 설치한 계명대, 현지 반응 좋아 유학생 유치 청신호...

  몽골인들이 왜 한국을 좋아할까? 한국과 몽골 두 나라가 서로 관심을 갖는 데에는 과거 양국의 역사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지만 요즘 몽골 사람들에게 물으면 한국이 단기간에 이룬 빠른 경제 성장’이라고 입을 모은다. 최근 세계적인 불경기에서 예외일 수 없는 몽골로서는 거의 유일한 대답이다.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울란바타르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유학박람회에는 1만 명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다녀가 문전성시를 이뤘다. 몽골 전체 인구가 대구시 인구와 비슷한 270만 명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관심임을 알 수 있다. 부스를 통해 학교 설명은 물론 경품 추첨으로 각 대학이 제공한 교재, 수강권, 항공권 등의 상품도 나와 참가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몽골은 최근 박람회를 비롯해 한국어능력시험, 한국정부초청장학생 모집, 한국어말하기 대회 등의 행사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울란바타르 텔레비전 방송(UBS)이 수입해 방송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 드라마 “아내의 유혹”만큼이나 한국어와 한국교육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서울대, 연세대 등 46개 한국대학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계명대는 한국어학당, 국제교류팀 관계자가 참가해 한국어에 관심 있고 한국 유학을 계획하는 몽골 청소년들에게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박람회를 찾은 몽골인 치미드도르지(남. 61)씨는 계명대로부터 한국어교육과정(10주) 무료수강권을 경품추첨으로 받아들고 “한국유학을 꿈꾸고 있는 막내딸에게 줘 유용하게 사용하고 싶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계명대는 이미 지난해 9월 몽골 제2도시인 다르항에 신다르항-계명 한국어문화센터’를 설립해 첫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몽골지역에 한국어와 한국문화 전파를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계명대 한국어학당 엄우용(교육학과 교수) 소장은 “현재 3만 명 이상의 몽골인이 수원, 인천, 안산, 평택, 의정부 등 수도권은 물론 국내 여러 지역에 체류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500여명이 어학연수생을 포함한 학생”이라며 “종전에 발급되던 30일짜리 방문비자가 지난 3월부터는 90일로 연장 발급되기 시작하면서 방문자들의 입국도 늘어나고 있는 등 양국간 좋은 분위기인 이시기에 몽골 유학생들의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9 / 05 / 13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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