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time, anywhere, we are a family!

커뮤니티

모교소식

계명대, 주민과 함께 하는 대학 축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690회 작성일 06-10-02 00:00

본문

계명대, 주민과 함께 하는 대학 축제

“연예인을 초청해 공연하고 술마시는 틀에 박힌 대학 축제 문화에서 탈피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어요.”

대구지역 한 대학이 캠퍼스를 벗어나 지역주민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계명대는 지난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열린 각 단과대학별 축제 명칭을 `한길마당’, `단심제’,`비타민-K’로 정해 축제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축제’로 운영했다.

이중 체육대학의 `단심제’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헌혈릴레이 캠페인과 수재민 돕기 자선바자회 등 의미있는 행사를 열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 총동아리연합회는 성공적인 취업전략을 위해 `취업한마당’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우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국산제품 이용’,`준비한 자가 성공한다’등의 다양한 캠페인을 벌였다.

축제기간 중 기증된 헌혈증서와 모금액,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전액 사회사업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주민참여 행사도 어린 아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폭을 넓혀 총동아리 연합회에서 총괄하는 `비타민-K’는 계명대와 인접해있는 신당동 일대 상가 번영회와 연계해 동문로 2개 블록에 걸쳐 `문화의 거리’로 지정, 전시회 및 각종 공연을 지역민들과 함께 열었다.

이밖에 가을축제로 지난 27일 웃찾사의 `나몰라 패밀리’가 축하공연을, 28일에는 `테이’가 초청가수로 참석했으며 28일 가요제 결선 및 불꽃놀이로 7일간의 일정이 막을 내렸다.

이동건(사회체육학과 4년)총동아리 연합회장은 “대학 축제는 학생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지역 주민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로 변해야 한다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이번 축제는 그동안 학교와 학생들에 알게 모르게 많은 도움을 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했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입력시간 : 2006-09-28 21:48: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