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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가렸던 18세기 영남 한문학 연구, 활성화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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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231회 작성일 10-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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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가렸던 18세기 영남 한문학 연구, 활성화 도모한다

- 계명대 한국학연구원, 기획 학술대회 열고 18세기 영남 한문학 연구 활성화 도모...

- 11월 27일 의양관 207호, 고려대 송혁기 교수 등 관련 석학 15명 참석, 발표와 토론 이어져...

- 嶺南 지역 문학적 성과물 관심, 연구 목적, 나아가 한국문학사가 풍성해지는 계기...

  독자적 인식 자체가 미미했던 18세기 영남 한문학에 대한 연구가 관심을 받고 있다.
  계명대 한국학연구원에서는 지역 한문학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관련 연구를 활성화 하기위해 27일(금) 오전 10시부터 18세기 嶺南 한문학의 전개’라는 주제로 기획학술대회를 열고 고려대 송혁기 교수를 비롯해 10여명이 넘는 관련분야 석학들을 초빙해 발표와 토론시간을 가진다.

  계명대 성서 의양관 207호에서 열리는 이 행사 1부에서는 계명대 홍승표교수의 진행으로 18세기 영남 문단의 산문작가들과 산문론에 대한 발표 ▲ 18세기 영남 문단의 산문작가와 산문론의 전개(계명대 김영진교수) ▲ 申維翰 산문의 일고찰: 記事의 문학성을 중심으로(고려대 송혁기 교수) ▲ 靑泉 申維翰의 門人과 저작 (계명대 김윤조교수)▲ 洛下 鄭錫儒(1689~1756)의 생애와 문학(경북대 남춘우교수)이 발표되고 2부는 계명대 최종호교수의 진행으로 ▲?窩 崔興璧의 생애와 문학 (대구한의대 김영숙교수) ▲조선후기 칠곡 광주 이씨가의 정치적 위상과 학문적 성격 (한국학중앙연구원 김학수) ▲僑窩 成涉(1718~1788)의 생애와 문학 (영남대 임규완) 발표가 이어지며 3부에서는 계명대 김남형 교수의 진행으로 김남기(안동대), 이종호(안동대), 부유섭(단국대), 이상필(경상대), 오용원(경북대), 정우락(경북대) 등이 패널로 참석해 종합토론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18세기 大邱와 그 인근 지역의 인물과 문학으로 한정해서 고찰해보는 자리로서 발표되는 논문들이 대부분 새로운 인물과 자료여서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계명대 한국학연구원 이윤갑 원장은 “18세기 한문학이라고 하면 으레 서울ㆍ경기 지역의 실학파 문학을 우선 떠올리게 되고, 嶺南의 경우 도학의 형세에 눌려 문학에 대한 독자적 인식 자체가 미미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히고 “嶺南 지역의 문학적 성과물 역시 주목하고 연구해야 마땅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출발로 지속적인 연구가 지속돼 嶺南 지역을 넘어서 전통시대 우리나라의 文學史가 보다 풍성해지는 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0 / 02 / 09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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