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행소박물관, 선교사의 발자취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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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736회 작성일 10-06-30 00:00본문
계명대 행소박물관, 선교사의 발자취展
연합뉴스 | 입력 2010.06.27 16:27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개교 56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14일까지 서구와의 만남-선교사들의 발자취 사진전을 열고 있다.
행소박물관이 미국 뉴욕의 코리아 소사이어티와 함께 마련한 이 전시에는 미국의 6개 기관 문서보관소와 개인 컬렉션 4곳에서 발굴해 디지털로 복원.인화한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또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학교법인 계성, 신명학원, 대구 제일교회에서 제공한 사진자료를 포함해 모든 120여점이 전시 중이다.
전시장은 선교사들의 삶, 근대화의 표현, 만인을 위한 교육, 의술과 기적, 기독교화되는 조선ㆍ조선화되는 기독교 등 5개 주제로 꾸며졌다.
술을 먹지 마시오라고 쓰인 시내 한복판의 간판, 기독교식 세례명을 받고 자신의 권리를 찾아가는 신여성의 모습, 갓을 쓴 채 저고리를 풀어헤치고 청진기에 자신의 몸을 맡긴 노인 등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mshan@yna.co.kr
< 영상취재·편집 하인영 대구경북취재본부 >
hare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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