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계명대 해담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루마니아 민속무곡인 바르톡’을 비롯, 리스트, 쇼팽, 슈만이 작곡한 초 6개의 주옥같은 피아노곡이 연주될 계획이다. 29일에는 음악관 피아노 앙상블실에서 발라스 쇼콜라이 교수가 직접 진행하는 마스터클래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개레슨의 형태인 마스터클래스는 관중과 함께 선발된 음악공연예술대학 재학생 5명을 지도하는 형태로 오전 9시 30분부터 장장 6시간에 걸쳐 열렸다.

  계명대에서 곧 문을 열 계명-헝가리리스트음악원’의 첫 행사로 의미를 가지는 이번 연주회는 일반인도 누구나 무료로 참석 하였다.

  피아니스트 발라스 쇼콜라이는61년 부다페스트에서 출생했고 작곡가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사이에서 5세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리스트 음악원에 진학했다. 83년 졸업후 장학생으로 뮌헨과 모스크바에서 유학했고 73년부터 90년 까지 세계콩쿨에서 다수 입상했는데 넓은 레퍼토리와 실내악 부분의 연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에 프란츠리스트챔버오케스트라, 버밍행심포니오케스트라 솔로이스트로 활동했고 그리그’연주음반은 92년 영국의 데일리텔레그라프가 발표한 올해의 음반에 선정되기도 했다. 헝가리 방송매체를 비롯해 런던의 BBC, 베를린의 RIAS, 네덜란드의 AVRO, TROS, 이탈리아의 RAI, 캐나다의 CBC 등에 출연했다.
  1987년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리스트음악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6년 미국 뉴저지의 몽클레어 주립대학 교수로 초빙됐다.

                                                                                                          2010 / 07 / 15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