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계명대는 12월 22일까지 재능가꾸기 미술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계명대는 2009년부터 남구와 달서구지역 저소득층 자녀(중학생)를 대상으로 재능가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왓다. 수강료와 교재비 등 교육비 전액은 무료다.

재능가꾸기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접할 기회가 없었던 다양한 미술 분야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미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미술 분야 재능을 조기에 발굴,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교육내용은 미술, 디자인, 애니메이션, 사진 등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 유발과 미술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강의는 계명대 미술대학 교수진이 직접 담당하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한다.

계명대는 재능가꾸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관련 행정기관 및 해당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계명대 윤영태 미술대학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조기에 발굴해 개발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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