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이준교씨(4학년)가 GM대우의 Got Talent 2010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씨는 지난 10일 진행된 이 공모전에 HELO HEAD LOCK이란 작품을 출품, 영광을 안았다.

이 공모전은 GM대우가 상상력이 풍부한 예비 디자이너 발굴을 목적으로 학력과 연령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 씨의 작품은 저탄소 녹색캠퍼스를 지향하는 계명대 정책에서 그린디자인을 착안, 도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자전거를 디자인 소재로 삼았다.

 

심사위원단은 이씨의 작품에 대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예술성, 실용성이 아주 뛰어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했다.

이씨는 우수상 상패, 상금 100만원 수상과 함께 GM대우 디자인부문 입사 지원 시 지원자격과 무관하게 서류심사 면제, 가산점 부여라는 특혜를 받게 됐다.

이준교씨는 평소 표현하고 싶었던 디자인이 많아 맘껏 상상하고 즐기면서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는데 뜻밖에 큰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 며 창조성과 예술성, 실용성을 두루 갖춘 유능한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외국인 작품을 비롯해 전국에서 총 2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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