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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베트남에 태권도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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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466회 작성일 10-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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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베트남에 태권도 전파

데일리안 | 입력 2010.09.29 18:26

 
[데일리안 김희정 기자]계명대학교가 베트남에 학생들을 파견해 태권도와 한국어 알리기에 나선다.

29일 대학 측에 따르면 28일 베트남 공안부 체육관내에 설치된 태권도센터에 태권도학과 재학생 10여명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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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크남에 태권도와 한국어를 보급할 계명대 태권도학과 ⓒ 계명대

이들은 다음 달부터 베트남에 12주간 머물면서 베트남 공안부 요원과 학생, 하노이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계명대는 베트남 공안부와 2009년 2월 체육지도자 및 선수 교류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베트남 공안부 간부 및 태권도 선수들의 계명대 방문 및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진행했다.

그 결과, 베트남 공안부로부터 한국태권도의 선진 이론과 기술을 계명대를 통해 베트남에 보급하고 싶다는 제의를 받게 됐다.

이에 양 기관은 지난 1일 신축된 베트남 공안부 체육관내에 태권도센터와 태권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어학당을 설치하기로 합의하는 협정서를 체결했다.

한국어학당은 하노이 근교 다이응웬대학에 파견돼 있는 계명대 국제교육센터 이승백씨가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계명대 배영상 체육대학장은 이번 교류가 베트남 공안부 및 공안대학교에서 교육되고 있는 일본 카라테를 제치고, 태권도를 정규과목 혹은 중심 무도종목으로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63개성 전역에 우리나라 태권도를 보급함으로써 또 다른 한류 열풍을 일으킬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에 태권도 보급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태권도학과 배영상 교수(한-베트남협의회 회장), 이선장 교수(한-베트남협의회 사무국장)가 지난해 베트남 공안부 장관 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데일리안 대구경북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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