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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영부인 쇼팽콩쿠르 위해 계명대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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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226회 작성일 13-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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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영부인 쇼팽콩쿠르 위해 계명대 찾아

- 계명대 주최 제2회 아시아·태평양 국제쇼팽피아노콩쿠르’ 화려한 막 내려

- 폴란드 대통령 영부인 참관한 가운데 탄탄한 심사위원진과 세계 유수 피아노 콩쿠르 수준의
상금 규모를 자랑하며, 전 세계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제2회

  “계명대와 폴란드국립쇼팽음악대학교와의 긴밀한 관계, 그리고 아시아·태평양 국제쇼팽피아노콩쿠르는 한국과 폴란드 양국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폴란드 대통령 영부인 안나 코모로프스카(Anna Komorowska) 여사는 26일(금) 계명대 성서캠퍼스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제2회 아시아·태평양 국제쇼팽피아노콩쿠르’ 시상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회 심사위원진과 상금 규모, 폴란드 대통령 영부인의 시상식 참관 및 축사 등 대회기간 내내 숱한 화제를 뿌리며 큰 주목을 받았던 제2회 아시아·태평양 국제쇼팽피아노콩쿠르’가 2개월여의 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26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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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열린 대회 시상식 및 우승자 연주회는 안나 코모로프스카 폴란드 대통령 영부인을 비롯해 신일희 계명대 총장, 크리스토프 마이카(Krzysztof Majka) 주한폴란드대사, 리샤르트 지막(Ryszard Zimak) 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학교 총장, 카지미에즈 기에주드(Kazimierz Gierzod) 바르샤바 쇼팽협회장, 박용해 한국-폴란드협회장 등 대회 주요 관계자와 관객들이 1,954석의 계명아트센터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의 우수한 젊은 피아니스트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폴란드국립쇼팽음악대학교, 폴란드국립쇼팽협회와 함께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독일, 러시아, 폴란드, 이탈리아,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우수한 실력과 경력을 소유한 113명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중 15명이 최종 결선에 진출한 가운데 싱가포르 출신 츄 숀(21, 남, Choo Yung Sheng Shaun)이 시니어 부문 우승(상금 2만유로 - 한화 약2,900만원)을, 미국 출신 카르멘 제시카 놀(15, 여, Carmen Jessica Knoll)이 주니어 부문 우승(상금 5천유로 - 한화 약 700만원)을 차지하는 등 총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대욱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이번 대회는 아름다우면서 강렬한 재능이 펼쳐진 훌륭한 경쟁의 장이었으며, 쇼팽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다. 하지만 본선과 결선 진출자, 그리고 입상자를 가리는 작업은 참 힘들었다. 이번 수상이 여러분의 성공을 보장하진 못하지만 여러분의 특별함과 재능을 인정한다”며 대회 참가자들의 실력이 탁월했다고 평가했다.

 

  곽승 지휘와 대구시향 협연으로 열린 우승자 연주회는 카르멘 제시카 놀(주니어 부문 우승자), 츄 숀(시니어 부문 우승자)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대구시향 연주와 조화를 이루며 가을 저녁 계명아트센터를 찾은 관객들에게 쇼팽 피아노 음악의 특별함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안나 코모로프스카 폴란드 대통령 영부인을 모시고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경쟁에 임한 모두가 특별하며 자랑스럽다.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경주해 우수한 음악인재가 되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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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폴란드 대통령 영부인 안나 코모로프스카 여사는 이날 오후 3시경 계명대를 방문해 캠퍼스 투어, 음악대학 방문, 기념식수, 대회 시상식 및 우승자 연주회 참관(축사), 계명대 총장 주최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계명대와 이번 대회에 애정과 관심을 나타내 주목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주니어부(1994~2002년 출생자)와 시니어부(1982~1993년 출생자)로 나눠 열렸으며, 참가자격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적자로 제한한 지난 대회와 달리 전 세계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모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예선은 제출된 서류와 연주녹화영상자료(DVD) 심사로 진행됐으며, 예선 통과자 45명을 대상으로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계명대에서 본선 및 결선을 치러 최종 입상자를 가렸다.

 

  결선 진출자 갈라 콘서트’는 10월 25일(목) 오후 6시, 시상식 및 우승자 연주회’는 10월 26일(금) 오후 6시에 각각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렸으며, 시니어부 우승자에겐 11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 레두토웨홀, 11월 16일 폴란드 쇼팽박물관에서 독주회 개최의 영예가 주어질 예정이다.

 

197/ 2012_10_26 촬영/ 편집/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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