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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학생들, 오래된 골목길을 그라피티 거리로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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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댓글 0건 조회 3,880회 작성일 21-05-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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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현·최준의·김민제씨 아이디어
대명동 문화거리 젊은 이미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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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학생들이 그라피티로 문화예술 거리로 탈바꿈 시켜 놓은 대명동 문화거리. 

대구 남구 대명동 대명문화거리가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했다. 낡은 담벼락과 노후화된 골목길이 팝(POP)한 이미지로 바뀌었다.

대구 계명대(총장 신일희) 학생들이 노후화된 대명동 거리 환경개선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문화거리 조성에 나서면서다. 

계명대 학생들은 5개월에 걸쳐 지역주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거리와 어울리는 그라피티(Graffiti) 느낌 등을 조율해 

대명동 골목(대구 남구 계명중앙1길)에 총 3종의 그라피티를 완성해 문화예술 거리로 새롭게 환경을 조성했다.

계명대 LINC+사업단이 주관한 '2020 리빙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회화과 백승현, 최준의, 김민제씨가 제안한 프로젝트다. 

코로나로 침체되고 노후화된 '대명공연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후화된 벽들에 팝한 이미지의 그라피티로 '포토 존' 등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학생들은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하여 리빙랩 프로젝트에 대명3동 조상용 통장, 대구시 남구청 임혜경 팀장, 

대명공연예술단체협의회 김현규 사무국장 등이 참여하여 설치가능한 구역을 정하고 지역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프로젝트를 주도한 백승현씨는 "학교에 올 때마다 노후화되어 있는 거리를 보며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했는데,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저의 부족한 능력과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지역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었다. 

겨울부터 수업의 공강시간을 활용하여 작업을 하다 보니 시간도 길어지고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완성하고 나니 뿌듯함이 크게 느껴졌다"며 "다른 학생들도 본인들의 능력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계명대 LINC+사업단 김범준 단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가 지역의 문화예술 거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향후에도 좋은 의도의 리빙랩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일보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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