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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350억 규모 'K-바이오 랩허브' 대구 유치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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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댓글 0건 조회 3,855회 작성일 21-06-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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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함께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지역 유치를 위한 전략 고도화 토론회'를 

지난 27일 대구첨복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형 국책산업인 'K-바이오 랩허브' 유치(매일신문 5월 13일 13면)를 위해 대구시가 총력전을 벌인다. 

국비 2천500억원 등 총 사업비 3천350억원대로 추산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유치 시 지역 바이오 산업 육성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K-바이오 랩허브는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스타트업 지원기관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사업이다. 

신약개발 및 진단 분야 같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이 실험·연구부터 임상 및 시제품제작까지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산·학·연은 물론 병원까지 협력하는 바이오산업 육성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골자다. 

현재 중기부가 주관해 후보지를 물색 중이며 7월 중 최종후보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우선 27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지역 유치를 위한 전략 고도화 토론회'를 열고 유치전략 가다듬기에 나섰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구첨복재단,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뇌연구원, 기술보증기금,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벤처투자사 관계자 등 10여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이 갖춘 역량과 잠재력, 유치 당위성 등을 논의했다.

대구의 강점으로는 대구첨복재단의 존재와 지역대학이 배출하는 바이오산업 인적자원이 풍부하다는 점이 꼽혔다.

지난해 재단설립 10주년을 맞은 대구첨복재단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의약생산센터 등 '4개센터'를 완비해 국내 의료산업 육성 거점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풍부한 의료산업 지원 경험과 연구성과가 쌓였고, 무엇보다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연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아울러 랩허브가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을 특화지원하는 기관인만큼 지역대학에 의·약학 및 생명공학 등 

관련분야 학과가 다수 있어 인재배출이 많은 대구 유치가 적합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바이오산업은 대구시의 미래 핵심 사업으로 그간 축적된 역량을 

집중해 K-바이오 랩허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에 유치될 경우 관련 산업 발전과 함께 경제 성장에 

큰 동력이 되는 만큼 관계기관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영호 대구첨복재단 이사장은 "K-바이오 랩허브는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바이오벤처의 창업요람이다. 

대구첨복단지 내 유치될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신문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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