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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과기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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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댓글 0건 조회 3,604회 작성일 21-06-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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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통해 근골격계 환자 치료 돕는다”
동산병원 의료진 100여 명 참여, 8개월간 38억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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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욱 계명대 동산병원 정형외과 이시욱 교수(빅데이터팀장)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1년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주관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해 국가와 사회 전반에서 지능화 혁신 서비스 확산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업에 선정된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근골격계 동영상 데이터' 분야를 주관한다. 근골격계 질환자의 운동 훈련 동영상 데이터와 족부 질환 및 재활 경과 판단을 위한 보행 동영상 데이터를 수집해, 근골격계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집되는 근골격계 동영상 데이터들은 AI 허브에 저장돼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모바일 근골격계 재활 운동 서비스를 위한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근골격계 질환 수술을 받은 환자의 모바일 기기를 통한 자가 재활에 기본 자료를 제공하고, 진단 선별과 정밀화를 통해 국내 의료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족부 질환 환자의 보행 동영상 데이터와 의료정보를 결합한 멀티데이터셋은 이종 데이터 융합기술을 통해 획기적인 진단 및 치료기술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올 연말까지 8개월 동안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을 중심으로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삼성서울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등 총 5개 상급종합병원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을 비롯한 ㈜인피니트헬스케어, ㈜우경정보기술, ㈜넥시스와 같은 AI 기업이 참여, 총 10개 기관이 데이터 수집과 가공, 검수 등을 담당하는 38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측은 "이번 과제 수행을 위해 동산병원의 의료진만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해부학교실 등 100여 명이 대거 참여하며, 40명의 연구인력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사업 총괄을 맡은 이시욱 계명대 동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대구경북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의 빅데이터 구축과 AI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그만큼 책임감도 크다"고 말했다.(매일신문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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