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구창업보육협의회 성과보고회'가 23일 오후 2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됐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창업보육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4회 대구창업보육협의회 성과보고회'가 23일 오후 2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대구 지역 10개 창업보육센터에서 추진한 지난해의 대구창업보육협의회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입주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화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며 지역대학과 지자체,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창업보육센터는 사업화 능력이 부족한 창업 초기 기업 및 예비창업자에 일정 기간 저렴한 비용으로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창업과 기업성장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우수기업은 ▷㈜예성글로벌(경북대BI) ▷퓨트로텍 주식회사(계명대BI) ▷제이디엘(계명문화대BI) ▷티엠(대구공업대BI) ▷㈜로맨(대구의료관광진흥원) ▷㈜씨앤티(대구드림파크) ▷코미스(대구보건대BI) ▷㈜청소대교(수성대BI) ▷㈜재미있는 연구소(영남이공대BI) ▷㈜대성엠앤씨(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 등 모두 10개사다.

김승호 대구창업보육협의회 회장은 "대구는 대한민국에서도 교통과 지리적인 부분에서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특장점이 많은 곳으로, 지자체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곳이다"며 "대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업도시로써 나아갈 수 있도록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의 발굴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신문 2021.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