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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병원, 지역 첫 심장 부정맥 도자절제술 시행 후 5천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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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댓글 0건 조회 3,602회 작성일 21-06-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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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파열로 부정맥 부위 제거
초소형 무선심박동기 삽입술
올 비수도권 최초 성공사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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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부정맥팀이 도자절제술 5천례를 달성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이 심장 부정맥에 대한 도자절제술 5천례를 달성했다. 1992년 7월 지역 최초로 부정맥 환자에게 고주파 도자절제술을 시행한 이후 30년만이다. 

고주파 도자절제술은 사타구니 혈관을 통해 심장 내에 전극도자를 삽입, 부정맥을 일으키는 부위를 찾아 고주파열로 제거하는 시술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1968년 제세동기를 도입한 이후로 1982년 심도자술·인공심박동기 시행해 1992년 고주파 도자절제술 시행 후 올해로 5천례를 달성, 

전국 5위권에 해당하는 시술건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심방세동에 대한 도자절제술도 1천500례 이상 시행했다.

영구형 심박동기 및 이식형 제세동기 삽입술의 경우도 올해 3월 국내 4번째, 비수도권 최초로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 삽입술에 성공했다. 

지난해엔 3차원 엔사이트 빈맥 지도화 시스템을 사용해 국내 최초로 방사선 노출이 없는 심방세동 도자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2017년엔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가능한 인체 삽입형 심전도 센서'를 개발해 국내특허와 미국특허를 동시 획득했다. 

이를 통해 부정맥 환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가능해져 부정맥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동산병원 부정맥팀은 7년 전부터 국내 부정맥 전문의들에게 대한부정맥학회 공식 교육 프로그램인 '

고난도 심장 전기생리 교육(Advanced electrophysiology training-APT)'을 진행하고 있고, 2019년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보스톤사이언티픽으로부터 '부정맥 우수 센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세엽 동산의료원장은 "심장내과 부정맥팀은 환자 치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일반 의료인과 부정맥 전문가들을 위해 끊임없이 

교육과 훈련에 매진, 지금과 같은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영남일보 202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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