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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산학협력사업 수행 7개 대학 연합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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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댓글 0건 조회 3,333회 작성일 21-07-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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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예산 2천7백억원 투입된 산학협력사업의 개선점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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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권 LINC+사업 협의회 포럼에 참석한 홍석준 국회의원(가운데)이 LINC+사업단장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학의 사회적 역할수행에 가장 이상적이고 충실하다는 평가받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5년 간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대학의 지역활성화 사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대구경북권 LINC+

사업 협의회의 포럼이 지난 9일 대구 계명대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LINC+사업(산학협력 고도화형)을 수행 중인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영남대 등 

대구경북 7개 대학 단장들이 발표를 한 이날 포럼에는 홍석준 국회의원(대구 달서구갑)이 함께해 

위기에 빠진 지역과 지역대학의 대처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홍의원은 "지역 대학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 대학의 역할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기꺼이 동참하게 되었다"며 

"LINC+사업과 같은 산학연사업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며, 차기 사업은 규모가 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대구경북 7개 대학 LINC+사업의 전체 성과를 점검하고, 각 세부 분야별로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의 변화된 모습을 정리했다.


LINC사업과 LINC+사업을 10년 진행해 오면서 대학의 교육체계와 인프라는 철저하게 산학협력 현장형 교육 및 

창의적 사고 증진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구축하게 되었다. 7개 대학들은 주요 강의를 산업계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을 만드는 

캡스톤 디자인 과목도 공과대를 중심으로 필수 과목으로 자리잡았다. 

이 밖에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생활 현장에서 이론을 접목해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거나 

환경을 개선하는 리빙랩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정착해 대학 교육 모델을 바꾸고 있다.


기업지원 부분에서는 대학의 연구능력을 기업에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기술 및 경영 애로사항까지 해결하고, 

신제품 개발까지 대신해 주고 있다. 대구경북 7개 참여대학은 대학별로 연간 평균 40여건의 산학공동기술개발에 

나서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고 있으며, 현장애로 컨설팅, 재직자 교육, 기술지도, 경영컨설팅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족기업제도를 활용하여 동종 업종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하여 기업들 간의 연계 발전 효과가 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으로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LINC+사업에서는 특히 지역 활성화 사업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늘어났다. 참여대학들은 기업과 함께 지역사회 현장에서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를 살리고 있다. 

도시 재생사업은 물론 소상공인 돕기 프로그램부터 대구대의 다문화 가정 지원프로그램 등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LINC+사업단이 직접 나서고 있다. 

안동대 사업단은 안동형 일자리 사업을 전담운영하고 있는 등 경북 북부지역의 부흥을 주도하고 있다.


7개 대학 사업단장들은 "코로나 19의 위기 속에서 백신을 개발한 미국 옥스포드 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사의 협업에서 

보듯이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산학연 협력 모델이 점점 더 고도화되는 추세"라며 

"특히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및 국가 신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LINC+사업을 기반으로 한 산학협력 

플랫폼 사업이 더욱 더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남일보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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