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멘토와 함께 한국어 실력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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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댓글 0건 조회 3,344회 작성일 21-08-12 09:23본문
북동초, 외국인 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계명대 러시아문학과 11개팀 구성
대구북동초등학교(교장 조태순)는 지난 7월 19월(월)부터 7월 30일(금)까지 2주간
한국어학급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쑥쑥 Up 캠프’를 운영했다.
외국인 학생들의 기초학력 및 학교적응을 위해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많아 의사소통 및 학습에 어려움이 겪었던 학생들에게 학습에 도움을 주며 멘토링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계명대학교 러시아문학과, 달성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5월부터 준비한 이 프로그램은 멘토 1명에 멘티 2~3명으로
구성해 총 11개 멘토링팀이 모국인 러시아어와 한국어로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줌으로써 외국인 학생들의
많은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4학년 소피아 학생은 “선생님들이 러시아 사람도 아닌데 내가 러시아어로 말을 해도
잘 알아 줘서 모든 활동이 즐겁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멘토 대표 학생은 “공부시간에는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교과공부를 도와주고, 쉬는 시간에는 러시아어로 대화할 수 있어서 동반성장을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태순 교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멘토링, 상담 등에 참여할 때 말이 잘 통할까 늘 걱정이었는데,
학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 겨울방학에도 캠프 운영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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