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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대중화 이끈 ‘계명-목요철학원’의 ‘목요철학 인문포럼’ 800회 맞이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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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동창회1 댓글 0건 조회 2,308회 작성일 21-11-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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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탈인간의 시대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특집 학술심포지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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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철학과 백종현 명예교수가 최근 계명-목요철학원이 개최한 특집 학술심포지엄에서 기조발표에 나서고 있다.

‘철학의 대중화와 대중의 철학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인 
계명-목요철학원의 ‘목요철학 인문포럼’이 최근 800회를 맞아 눈길을 끌었다.

인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지난 42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해온 
계명-목요철학원은 지난달 28일 800회를 기념해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인간의 시대에 탈인간의 시대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한 특집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다가올 인공지능(AI) 시대를 앞두고 인간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인문학적 가치를 두고 
성찰 해 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이날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 철학과 백종현 명예교수가
 ‘인공지능의 시대,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대구가톨릭대 철학과 신승환 교수가 ‘포스트휴먼과 인문학’을, 
서울대 수의학과 우희종 교수가 ‘포스트휴먼 사회의 동물권과 생명정치’, 
서울시립대 철학과 이중원 교수가 ‘포스트휴먼과 기술 : 인간과 기계의 탈경계와 휴머니즘’, 
전주기전대 융합과 임경수 교수가 ‘포스트휴먼과 농업 : 인공지능과 로봇이 농부를 대체할까?’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 채널 ‘목철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한편 ‘계명-목요철학 인문포럼’은 계명대 철학과에서 1980년 10월 ‘목요철학세미나’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2011년 ‘철학의 대중화, 대중의 철학화’를 모토로 계명대 부속기관인 
‘계명-목요철학원’이 문을 열며 외연을 확장해 ‘목요철학세미나’의 명칭을 ‘목요철학인문포럼’으로 바꿨다.

또 철학 강좌를 3원화해 ‘목요철학인문포럼’과 ‘목요철학콜로키움’, 청소년을 위한 ‘철학인문학교실’로 
나눠 인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백승균 계명-목요철학원장은 “800회를 맞이한 ‘목요철학 인문포럼’이 새로운 시대 새로운 기술 매체를 통해서도 
대구시민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축적된 인문학 강좌의 성과를 공유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시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대구일보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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